■ 영화를 보게 된 동기와 소감
이 영화를 추천받고도 시간이 나지 않아 보지 못하다가 어제는 늦은 시간임에도 늦게까지 보았다. 대신 아침에 늦잠으로 조금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영화의 내용에 보상받는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 영화는 보기 드문 따뜻하고 좋은 영화임에 분명하다. 한 사람의 인생이 실패의 길로 계속 이어질 수 있지만 좋은 만남은 그 길에서 돌이킬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다. 그래서 만남이 중요한 것이다. 어떤 만남이냐에 따라 인생이 그렇게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 영화를 보면 더욱 그렇구나 하는 동의를 하게 된다.
■ 영화에 대한 참조내용
■ 영화 줄거리
윌(맷 데이먼)이 그야말로 천재로 등장한다. 천재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정도가 아닌 최 상위에 있는 천재이다. 역사, 법학, 수학 등에 지식이 대단하다. 그렇지만 그의 현실은 몹시도 고달픈 삶이다. 어릴 때 받은 상처의 어둠에 묶여 반항아처럼 산다. 마음을 열지 못하고 깊은 상처의 아픔이 깊은 어둠의 상태로 갇혀있다.
더욱이 그는 삶의 환경이 좋지 않아 정상적으로 공부를 하지 못하고 MIT 대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삶이다. 그런데 어느 날 MIT대학 수확과 교수인 램보 교수가 학생들에게 풀어오라고 어려운 수학 문제를 복도에 적어놓는다. 그러나 학생들 모두가 아무리 풀려해도 풀수 없는 어려운 문제였다. 그런데 윌이 청소하다가 복도에 적혀있는 그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어놓고 사라진다.
램보 교수는 그 어려운 문제를 푼 학생이 누구인가? 찾는다. 그런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문제를 푼 학생을 찾기 위해 이 번에는 교수들도 풀기 어려운 문제를 복도에 적어놓는다. 그런데 윌이 너무도 쉽게 그 문제를 풀어낸다. 문제를 풀고 막 가려던 차에 램보 교수에게 발견된다. 그 일 후로 램보 교수와 윌과의 관계가 시작된다.
한편 윌은 그 어려운 고난도의 수학 문제를 푸는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맞고 있는 현실 생활은 최악의 상태에 있다. 전에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을 심하게 구타하는 바람에 경찰에 잡혀가 결국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다. 구속 수감되어 있는 윌을 램보 교수가 찾아간다. 그리고 두 가지 제안을 따르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그 제안 첫째는 램보 교수와 함께 공부하며 연구하는 것이다. 둘째는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다.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자유의 몸이 된 윌은 두 가지 제안에 따르는 생활로 이어진다. 그런데 문제는 두 번째 제안인 상담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 윌을 상담해주려는 사람들을 하나같이 골탕을 먹이면서 더 이상 상담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게 만든다. 그래도 램보 교수는 포기하지 않고 대학 동기였던 친구 교수를 찾아간다. 그 친구 교수는 다름 아닌 숀(로빈 윌리엄스)이라는 교수였다.
이때부터 숀 교수와 윌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된다. 인생의 전환점을 이룰 그야말로 중요하고도 중요한 만남이 시작되는 것이다. 숀과의 상담도 처음에는 너무도 힘든 상황에서 출발한다.
그러다가 호수에서 있게 된 대화에서부터 실타래가 조금씩 풀린다. 서로의 아픔의 공통점을 통해 접근하면서 상담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상담의 꽃을 피우는 명장면은 숀 교수가 윌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이해하고 어루만지면서 그 위로의 따뜻함이 강하게 전해질 때였다. 그 장면에서 숀 교수는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라고 계속 말할 때 윌의 표정이 바뀌면서 급기야는 숀 교수를 와락 끌어안으며 깊고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 명 장면이 연출되면서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영화 결말
윌은 큰 상처와 아픔의 어둠에 묶여 있던 마음이 숀 교수를 통해 극적으로 치유를 받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삶으로 문을 열고 들어서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러면서 그가 가장 먼저 행동에 옮긴 것은 과거의 아픔 때문에 잃었던 사랑을 되찾는 모습이다. 윌은 전에 우연히 만났던 스카일라를 많이 사랑했었다.
그러나 그 사랑을 이어가고자 하지만 과거의 어두운 상처들이 그 사랑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결국 헤어짐을 선택했지만 이제 사랑할 자신과 용기를 갖고 기쁜 마음으로 스카일라를 찾아 떠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 영화평과 추천
이 영화는 흥미나 오락 위주로 가볍게 보고 넘어갈 영화가 아니다. 시간이 많아서 심심풀이로 보고 그냥 넘길 영화가 아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 영화는 한 인생의 단면을 해부하면서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치유와 회복의 따뜻함을 핵심 내용으로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생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공감하기에 충분한 영화이다. 또 좋은 만남이 주는 교훈을 얻게 하고 좋은 만남으로 행복한 미래를 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하는 영화다. 따라서 따뜻하고 좋은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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