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국가정원 소개 동기
울산은 오래 살았기에 제2에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모든 지역이 눈에 선하다. 물론 지금은 다른 지역에 살고 있지만 마음 안에 추억으로 다 들어와 있다. 태화강에 대해서는 더욱 특별하다. 그 지역 태화동에 살았기 때문이다.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는 곳을 이웃하고 살았다. 그 당시 그곳에 쓰리기 버리는 곳도 있었고, 이곳저곳 텃밭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누구 하나 눈여겨 볼만한 좋은 곳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상상을 초월한 곳으로 아름답게 변해있다. 참 감사한 일이다. 이제 이곳은 울산시민이 가장 많이 찾고, 가장 많이 사랑하는 곳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대단한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만한 곳이 되었다. 얼마 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담아온 힐링체험, 즐거운 여행 체험 등을 마음에만 담아두기 아까워서 소개하고자 이 글을 올린다.
■ 태화강 국가정원의 역사 소개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107번지에 위치해 있는 태화강 국가 정원은 특별한 역사를 갖고 있다. 2000년 이전 당시에는 태화강에 수질이 많이 오염되어 냄새도 나고 고기가 종종 떼죽음을 당하고 제대로 살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2000년도에 들어 서면서 태화강 수질개선사업에 돌입하여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2006년도에는 1 급수로 수질이 개선되는가 하면 연어가 돌아오게 되었다고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그리고 방치해 놓았던 대나무 밭을 공원화하였다. 사실 이 대나무 숲이 없어질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울산시민들의 강력한 보존요청으로 대나무 숲이 보존될 수 있었고 공원화에 이른 숨은 역사도 있다.
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2010년 5월까지 대대적인 공사를 벌여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조성할 당시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으로 계발이 예정되어 있던 186천㎡ 토지를 공원부지로 변경하여 태화강 대공원으로 조성하였고 2011년 5월 드디어 태화강 대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참조로 면적은 53만 1000㎡이며 총 공사비는 1196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2019년 7월 12일에는 순천만에 이어 국가정원 2호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태화강 국가정원 특징 소개
가볼만한 좋은 곳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소개에 부합하도록 특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할까 한다.
첫째 다양한 시설과 볼걸이 즐길 거리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광활한 면적(여의도공원 면적의 2.3배)에 다양한 시설과 함께 유채꽃과 청보리, 그리고 봄과 가을에는 화원에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생태환경을 이루고 있는 습지와 자연을 태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는 태화강을 따라 잘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대나무 생태원, 십리대밭 숲길, 생태습지, 덩굴식물터널, 오산못, 꽃축제가 가능한 여러 화원, 공연장, 느티나무 마당, 오산광장, 만남의 광장, 나비마당,
개천에 마련된 징검다리, 오산 다리, 느티 다리, 여울 다리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만들어져 있다.
둘째 넓고 다체로운 정원을 자전거를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다.
공원 입구에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1인용과 2인용 그리고 다인용이 있다. 광활한 정원이기 때문에 걸어서 다 다니기에는 너무 멀고 힘이 든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면 넓은 지역이지만 다 둘러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기분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억새밭, 철새공원, 선바위공원, 태화루 공원까지도 자전거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힘들지 않게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셋째 다체로운 꽃의 향연에 취하게 한다.
매년 꽃 축제가 있다고 한다.(올해는 코로나19로 봄꽃 축제가 취소된 것으로 안다.) 꽃 축제 여부를 알아보고 그 시기를 맞추어 가면 아주 좋을 듯하다.
봄 같은 경우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이 드넓은 지역에 이곳저곳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꽃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사이 마음에도 꽃이 들어와 있다. 꽃이 절정일 때 가야 했으나 나는 그 시기를 맞추지 못하고 약간 지각을 했다. 그러나 수레국화는 아직 그의 자태를 뽐내며 봄바람에 살랑거리고 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워 그 자태를 사진에 담았다. 대단한 꽃의 향연에 취할 만한 멋을 간직한 채 조금씩 겸손히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하고 있다.
넷째 이곳 저곳 산책로가 다채롭게 잘 준비되어 있다.
꽃길은 꽃길대로 잘 준비되어 있고, 태화강을 테마로 만들어진 산책로도 잘 준비되어 있다. 생태환경에 맞게 태화강을 중심 하여 이곳저곳에 아름다운 산책로가 다채롭게 기다리고 있다. 특별히 좋은 곳은 대나무 숲길 산책로이다. 이곳은 음이온이 많이 나와 힐링 워킹의 명소이다. 그곳에 들어서면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산책의 즐거움을 듬쁨안아 올 수 있다. 대나무 숲길이 십리나 된다.
그래서 대나무 숲 이름이 "십리대숲"이다. 대나무 체험장도 있고 재미있는 포토 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산책의 맛이 특별하다.
또 저녁이 되면 십리대숲 안에 "은하수길"이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야말로 "은하수길"은 로맨틱한 아름다움에 푹 빠지게 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섯째 보는 즐거움 못지않은 최상의 맛집들이 기다리고 있다.
잘 먹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여행지여도 여행의 즐거움을 잃게 한다. 그러나 이곳은 그럴 염려가 전혀없는 곳이다. 아주 가까운 곳에 다양한 선택지를 갖고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일행은 한 피자집을 선택지로 하여 들어갔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동안 먹어본 피자 중에 제일 맛있는 피자를 먹게 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 좋은 커피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친구 같은 존재인데 그런 존재의 커피를 만날 수 있어서 역시 좋았다.
여섯째 접근성이나 주차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전국 어디서나 울산은 접근성이 최상이다. 또 울산시 중구 태화동 107에 위치해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그곳에 살아봐서 알지만 울산에서 접근성이 제일 좋은 곳 중에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불편함을 못 느끼는 곳이기 때문에 비행기나 기차를 이용해도 좋고, 승용차를 이용해서 오는 경우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 가까운 곳에 공영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다. 다만 축제기간이나 특별히 차량이 많아 분비는 경우에는 조금 먼 곳에 주차공간을 찾으면 있다. 조금 먼 곳에 주차해도 걸어오는 길이 좋아서 잠깐 산책하는 기분으로 정원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소개의 글을 참조하여 좋은 여행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가볼만한 좋은 여행지로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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